잭 스나이더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하 배트맨 대 슈퍼맨)이 결국 관객 220만 대에서 마무리 될 전망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배트맨 대 슈퍼맨'은 지난 15일 하루동안 전국 3,986명을 더해 박스오피스 8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222만 658명이다.
지난 달 24일 개봉한 '배트맨 대 슈퍼맨'은 사실상 상영이 마무리에 들어갔다.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전작인 슈퍼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맨 오브 스틸'(218만)의 기록은 넘었지만 당초 기대에 비춰보면 아쉬움이 남는 성적임은 부정할 수 없다. 개봉 전 국내 실시간 예매율은 무려 70% 를 넘겼던 바인데 이는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 '트랜스포머', '어벤져스2', '검사외전', '도둑들', '관상' 등과 같은 성적이다.
당초 기대감에 상응하지 못하는 영화에 대한 혹평이 큰 원인으로 작용했고, 이에 대한 보상심리가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작용되고 있는 것도 사실. 그렇기에 오는 27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흥행 성적이 벌써부터 큰 관심사다. / nyc@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