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팰트로가 이혼한 전 남편의 노래를 들으며 돌아가신 아버지의 그리움을 달랬다고 고백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라디오쇼 인터뷰에서 콜드플레이의 'Everything's Not Lost'를 언급하며 "이 곡은 전 남편 크리스 마틴이 날 만나기 전에 썼다더라. 이 앨범이 나오고 얼마 안 돼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슬픔에 잠겼을 때 이 노래가 날 크게 위로해줬다"고 말했다.
기네스 팰트로의 아버지인 고 브루스 팰트로는 영화 감독 및 제작자였다. 하지만 폐렴과 암 투병 끝에 2002년 5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3주 후 콜드플레이의 리더인 크리스 마틴을 만나 2004년에 결혼했다.
딸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요리책을 내는 등 세상을 떠난 부친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내비쳤다. 그런 그를 위로한 건 남편의 노래들. 하지만 기네스 팰트로와 크리스 마틴은 결혼 10년 만인 2014년 3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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