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中 '나가수' 피날레까지 완벽..제대로 날았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6.04.16 09: 09

황치열이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마음껏 뽐냈다. 피날레 무대를 끝으로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제대로 유종의 미를 거둔 그다 
황치열은 15일 오후 10시(현지 시각) 생방송으로 진행된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의 마지막 스페셜 무대에 참석해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중화권 가수 소호대의 '청빈과랑원'과 곽부성의 '대니애부완'을 리믹스한 무대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댄스 퍼포먼스는 물론 손 하트 애교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그는 마지막 무대인만큼 노래 중간에 그간 '나는 가수다'에서 인연을 맺은 가수들의 이름을 넣는 센스를 자랑했다. 낯선 외국인에게 허물없이 다가와 준 출연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것. 
이번 피날레 무대는 가수들의 경연이 아닌 출연자들의 공연과 후원 모금으로 의미를 더했다. 황치열은 12명의 출연진 가운데 시즌3 우승자 한홍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이날 모은 후원금은 가수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나가수 음악교실' 설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HO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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