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송중기X현빈X공유, 김은숙의 남자들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16 13: 51

 김은숙 작가의 남자가 송중기에 이어 공유로 낙점됐다.
최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은숙 작가는 오는 11월 tvN에서 방송되는 신작에서 주연배우로 공유를 캐스팅,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KBS 2TV에서 방영한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은숙 작가는 송중기를 제대 후 한류스타로 거듭나게 한 주인공. 이에 김은숙의 두 번째 남자로 낙점된 공유가 또 한번 행운의 주인공이 될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공유가 주연배우로,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맡은 드라마는 방송편성이 11월이란 것과 한국 설화 도깨비를 모티브로 한다는 것 외엔 드라마 제목과 콘셉트, 조연배우 등 명확하게 알려진 바 없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해 CJ E&M은 16일 OSEN에 "김은숙 작가 작품의 방송편성은 11월이 맞다. 하지만 주연배우 및 제목 모두 확실히 결정된 부분은 아무것도 없다"며 조심스러운 답변을 내놨다. 
특히 김은숙 작가의 주연배우 선택 또한 눈길을 끄는 부분. '태양의 후예' 당시 앳된 미소년 이미지가 강한 송중기를 캐스팅해 남성미 넘치는 유시진으로 분하게 만들더니 이번엔 남성미 가득한 공유를 선택했다.  
매번 작품 속 캐릭터에 숨을 불어 넣어주고 동시에 배우 또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가능케 했던 '믿고 보는' 김은숙 작가였기에 이번 작품 또한 공유 연기 인생의 눈에 띄는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그가 김은숙 표 마법을 통해 색다른 변신을 꾀할지 흥미로운 부분이다.
송중기에 이어 김은숙 작가의 남자가 된 공유의 모습은 11월 tvN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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