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로' 맛집박사 안재홍, 봉블리는 만두 덕후[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4.16 12: 50

 배우 안재홍이 꼽는 최고의 음식은 만두였다. tvN ‘응답하라 1988’ 속 캐릭터인 김정봉 역처럼 만두에 대한 무한한 지식을 발휘하며 맛집 소개에 나섰다.
안재홍은 16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TV ‘2016 테이스티로드’에 동영과 함께 출연해 ‘테로가이드’로 활약했다.
보통 ‘테로가이드’로 합류할 경우 부담을 함께 토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안재홍은 달랐다. 자신감을 드러내며 자신의 모교인 건국대학교 근처 중국인 요리사가 있는 만두 맛집으로 향했다.

메뉴판을 든 포스부터 남달랐다. “할아버지는 말씀하셨지”라는 명대사를 내뱉던 정봉이처럼 그는 “바오쯔부터 먹고 자오쯔를 먹어야 한다”, “딤섬이라는 말이 마음에 점을 찍다는 말이다”며 만두에 대한 지식을 뽐내기 시작했다. 만두소의 비법도 너무 궁금해서 주방에 물어볼 정도로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많았다. 녹화가 계속되자 김민정은 주방장이 아닌 안재홍에게 물어볼 정도.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에서 로스트 치킨, 카레 등 음식을 도맡았던 그. 평소 ‘올리브쇼’ 애청자라고. 인스타그램에도 음식 사진이 대거 게재될 만큼 요리에 대한 사랑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녹화를 하던 중 안재홍은 웃음을 터트렸다. 자신이 ‘테이스티로드’에 나온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는 것. 그의 사랑스러운 매력에 김민정과 유라는 “봉블리다”며 환호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2016 테이스티로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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