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의 귀여운 쌍둥이 동생 라율이 빨래를 하던 중 다리를 다치는 사고를 당했지만, 끝까지 손에서 젤리를 놓지 않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더러운 옷을 빨래하는 쌍둥이 자매 라희 라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라희 라율 자매는 옷을 더럽힌 벌로 슈 엄마에게 빨래하는 벌을 받았다. 두 자매는 열심히 벌을 받았고 귀여운 자매의 모습에 부부는 흐뭇한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평화도 잠시, 아빠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라율은 다리에 상처를 입었고 울음을 터뜨리고 만 것.
아빠는 미안한 마음에 당황해 허둥지둥했고 엄마 슈는 "정말 깜짝 놀랐다. 아이들은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다친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눈물을 흘리는 라율의 손엔 젤리과자가 꼭 쥐여 있었고 치료를 받는 중에도 끝까지 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