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남편의 송중기 흉내에 사강 발끈 "이름도 올리지마"
OSEN 성지연 기자
발행 2016.04.16 17: 36

'오마베' 신세호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를 흉내내자 아내 사강이 한숨을 쉬며 부끄러워 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두 딸을 둔 배우 사강 가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사강의 남편 신세호는 거실 테이블에서 선글라스를 낀 채 근엄한 표정으로 앉아 사강을 의아하게 했다. 남편의 모습에 사강은 고개를 갸우뚱 하며 "뭐하는 거냐"고 물었고 남편은 "송중기지 말입니다. 저 가봐야 하지 말입니다"라고 답했다.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한 것. 

남편의 엉뚱한 말에 사강은 피식 웃음을 보였지만, "요즘 그 이름(송중기) 함부로 올리는 거 아니다"고 지적했고 아내의 지적에 풀죽은 남편은 "나 송중기 스타일로 이발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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