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이자 슈의 남편인 임효성이 애처가 면모를 보였다.
임효성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육아 예능 '오! 마이 베이비'에서 슈의 연습실을 방문해 쌍둥이 딸 라율 라희와 함께 공연연습하는 아내를 응원했다.
SES로 활동하던 슈를 팬으로 좋아하다 부부로 인연을 맺었다는 임효성은 이날도 SES 팬클럽 구호를 외치며 아내의 춤연습을 바라봤다. 임효성은 얼굴까지 붉게 물들이는 등 수줍은 표정으로 아내의 댄스실력에 감탄했다.
그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직도 표정관리가 안 된다"며 "아까 아내가 춤추는걸 보는데 내가 변태가 된 기분이었다"고 수줍게 고백해 변함없는 애정을 짐작케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S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