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무도'X젝키 유재석 만난 고지용, 무슨 말 했을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6.04.16 21: 30

고지용이 합류해 완전체로 모이기까지 약 5개월이 흘렀다. 16년 만에 모인 젝스키스 멤버들은 처음에는 어색해 했지만, 곧 감을 되찾으며 앞으로 보여줄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거기에 방송 말미 모습을 드러낸 고지용까지, '무한도전'이 비밀로 지켜 온 5개월의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을 위해 준비된 선물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게릴라 콘서트 준비를 앞둔 지난 2일, 고지용을 설득하기 위해 그와 접촉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지용은 16년 전 해체 이후 연예계를 떠나 일반인으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꾸려가고 있는 상황. 그 때문에 접촉조차 쉽지 않았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고지용의 측근을 통해 고지용과의 만남을 가졌고, 그가 털어놓은 이야기는 다음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될 예정. 

다섯 명의 젝스키스 멤버들은 '토토가'를 준비하면서 고지용에 대한 그리움을 표했다. 리더인 은지원은 "한 번 만나서 모든 얘기를 진솔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지용의 설득 에피소드와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땀흘려 준비하는 젝스키스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 만에 연습실에 모인 젝스키스 멤버들은 함께 춤 연습을 하면서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은지원은 "칼군무를 해야한다"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는 이들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준비됐다. 시청자들은 이미 "감동이 예고됐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방송을 본 우리는 지난 14일 콘서트에서 고지용이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가 양복을 입은 채로나마 그 무대에 서기까지 어떤 고민의 과정을 거쳤는 지 알지 못한다. 
과연 고지용은 어떤 말을 했을까? '무한도전'은 그를 어떻게 설득했을까? 다음주 방송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eujenej@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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