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가 김소연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15회에서 서지건(이상우 분)은 봉해령(김소연 분)을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데려갔다. 그곳에는 편히 쉴 수 있는 빈 방이 있었기 때문.
방에 들어선 봉해령은 고열로 정신을 잃었다. 서지건은 밤늦도록 그를 보살폈고 "살면서 절대 만나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뻔뻔하게 눈을 맞추고 웃어서도 안 되는 사람. 나 때문에 너무 많이 다쳐서 보기만 해도 가슴이 아픈 사람. 그런데 아무리 피해도 자꾸 그 사람이 보이는 거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없는데. 이렇게 옆에 있어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데"라며 속내를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