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안재욱♥소유진에게도 봄이 왔네요[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6.04.16 21: 07

 이렇게 달달할 수가 없다. ‘아이가 다섯’에서 과거의 상처를 갖고 살던 안재욱과 소유진이 깨가 쏟아지는 연애를 시작했다. 봄이 왔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는 연애를 시작한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이 첫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느끼는 설렘이 브라운관을 타고 느껴졌다.
미정은 전남편 윤인철(권오중 분)과 아이들을 데리고 놀이동산 나들이에 나섰다. 인철은 소외될 수밖에 없었다. 우주가 오이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도, 인철을 제외하고 네 가족이 공유하고 있는 법칙이 있다는 사실도 몰랐다. 스스로 만든 거리감이다.

이연태(신혜선 분)를 향한 김상민(성훈 분)의 관심은 더욱 짙어졌다. 상민은 현재 연태의 부모님에게 애정을 듬뿍 받고 있는 상황. 상민은 겉으로는 티격태격해도 그 어떤 핑계를 대서라도 연태를 만날 거리를 계속해서 만들었다. 연태는 상민에게 만나지 말자고 한 바. 상민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연애를 시작할 수 있을까.
상태와 미정은 자기 전 전화 통화를 하며 소소한 일상을 공유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남자친구, 여자친구라고 부르며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다음 날 첫 데이트를 약속한 상태는 20대들이 즐기는 데이트 코스를 검색하며 들떴다.
두 사람은 홍대에서 만났다. 젊은이들 사이에 섞여 걸어 다니며 츄러스를 먹고, 길거리 버스킹을 보는 등 평범한 데이트를 즐겼다. 상처를 딛고 겨우 찾은 두 번째 사랑에 계속해서 응원하고 싶은 커플이다. 그러나 상태의 새 연애를 반대했던 장인 장민호(최정우 분)가 두 사람의 사이를 알게 되면서 위기는 찾아올 전망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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