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에게 다시 한번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MBC '결혼계약'에서 한지훈(이서진 분)은 법원 앞에서 강혜수(유이 분)와 쓴 이혼서류를 찢었다. 그리고는 "너 내가 살릴게. 네가 내 인생 살렸으니까 이제 너도 살아. 그깟 병이 뭐라고 청승을 떨어"라고 소리쳤다.
이어 그는 "나하고 계약할 때 그 병 이미 알고 있었던 거야? 그러다 죽으면 어쩌려고 했냐. 그렇게 무모하냐. 그렇게 절박했던 거냐"고 물었다. 강혜수는 "그렇게 절박했다. 그거밖에 방법이 없었다. 이혼해 달라. 저한테 본부장님보다 필요한 게 많다"고 울며 소리쳤다.
한지훈은 "이혼해 주겠다"면서도 "앞으로 내가 하자는 대로 하자. 약속하라"는 말로 강혜수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comet568@osen.co.kr
[사진] '결혼계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