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태양의 후예' 마지막화에서 자신이 춘 댄스장면을 '김흥국 댄스'라고 자평했다.
진구는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 출연,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현지 팬미팅 프로모션 현장을 공개했다.
진구는 중국 팬미팅에서 자신을 한류스타로 만들어준 '태양의 후예' 최종화를 팬들과 함께 보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그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팬들과 함께 보며 수줍은 미소부터 웃음기를 뺀 표정, 폭소, 알 수 없는 표정 등 다양한 표정으로 현재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했다.
그 가운데 걸그룹 레드벨벳의 위문공연을 보며 막춤을 추는 자신을 보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진구는 '연예가중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내가 그렇게 춤을 잘 추는지 몰랐다"며 "김흥국 선배가 춤을 추는줄 알았다"며 너스레를 떨어 안방 시청자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