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시청자가 뽑은 명대사 1위는 유시진(송중기 분)의 "그럼 살려요"였다.
16일 오후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지난 14일 종영한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특집이 전파를 탔다.
기록적인 인기를 구가한 '태양의 후예' 특집 시리즈로 방영된 해당 특집에선 다양한 콘셉트로 작품을 살펴봤는데 그 가운데 시청자들은 유시진의 "그럼 살려요"를 가장 인상깊은 대사로 꼽았다.
시청자들은 "정말 멋있는 대사였다" "유시진이 총을 겨누며 의사로서 일을 하라고 말했을 때 가슴이 떨렸다"며 다양한 이유를 들며 해당 대사를 언급했다.
하지만 '연예가 중계' 현장에서 공개한 '태양의 후예' 촬영 현장은 멋진 대사와 180도 다른 분위기. 탄탄한 팀워크의 '태양의 후예' 배우들이 계속 웃는 탓에 송중기 송혜교는 NG를 거듭했고 유시진 대위 역의 송중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대사 대신 웃음을 참느라 혼나야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