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안이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인기를 넘어서 신드롬으로 자리한 것과 관련해 우려어린 눈길로 주시하며 '위험하다'고 표현했다.
16일 오후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종영한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만든 다양한 신기록을 정리하며 중국 내 현지 반응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중국 공안부 웨이보에는 '태양의 후예'와 관련해 "해당 드라마를 보면 위험하다"고 표현했다. 또 해당 글에는 "적잖은 현지 여성이 송중기 상사병에 걸렸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구체적으로 언급해 중국 내 한류 열풍을 짐작하게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