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1안타' 이대호, 3G 연속 안타... 타율 0.250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6.04.17 04: 56

이대호(34, 시애틀)가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이어나갔다.
이대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7번 1루수로 출전, 2회 좌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루 수비에서는 특별한 문제 없이 무난한 하루를 보냈다. 타율은 종전 2할3푼1리에서 2할5푼으로 조금 올랐다.
14일 텍사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치며 팀의 영웅이 된 이대호는 15일 휴식일, 16일 결장한 뒤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승부를 했다. 

2회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의 87마일(140km) 싱커를 잡아 당겨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싱커가 존 낮은 쪽으로 떨어지는 것을 놓치지 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돌려 3루수 옆을 빠져 나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렇게 3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이대호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87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방망이를 냈다. 다만 방망이가 부러지며 힘 없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이대호는 양키스 두 번째 투수 우완 조니 바바토의 초구 95마일(153km) 빠른 공을 받아쳤으나 1루수 뜬공에 머물렀다. 적극적인 타격은 좋았지만 타이밍이 완벽하지 않았다. 
이대호는 3-2로 앞선 8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 아담 린드로 교체됐다. 양키스 불펜의 핵심인 델린 베탄시스의 강속구와 상대할 기회였으나 스캇 서비스 감독은 교체를 결정했다. 린드는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뜨렸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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