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토가 시즌2’ 첫 방송부터 범상치 않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5%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10.2%),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8.6%)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퍼펙트 센스 특집 2탄에서 13.6%를 기록했던 ‘무한도전’은 1.4%포인트 상승하며 ‘토토가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토토가’는 2014년 말 추억의 가수들을 안방극장에 소환했던 구성. 이번에는 16년 만에 뭉친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를 구성으로 했다.
16일 방송은 젝스키스가 한자리에 모여 게릴라 콘서트 준비를 하고,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이 유재석을 만나는 극적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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