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와 송창식이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새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이선희가 제 2대 판타스틱 듀오를 차지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날 듀오 선택을 마친 이선희는 30년 전부터 선배 가수 송창식과의 듀엣을 꿈 꿨다고 밝혔다. 이에 전현무는 "오늘 그 꿈을 이뤄드리겠다"며 무대 뒤 영상을 재생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기타를 든 송창식이 '우리는' 노래를 시작했고, 곧 이선희 역시 그와 화음을 맞추며 노래를 이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선희의 무대를 본 임창정과 김범수는 "이 자리는 내가 앉을 자리가 아닌 것 같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