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가 김소연에게 드디어 사랑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16회는 봉해령(김소연 분)이 서지건(이상우 분)에게 “나 좋아해요?”라고 묻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해령은 남편 유현기(이필모 분)의 불륜에 지쳐 있는 상황.
지건은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자꾸 마주치는 것. 그러면 안 되는 것 아니까 피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내 눈에 당신만 보인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그는 “아무래도 심장이 시키나보다”라고 담담하게 고백을 이어갔다.
지건은 “미안하다. 당신을 좋아해서. 욕심 없다”라고 행여나 부담감을 가질 해령을 배려했다. 그는 “볼 수만 있게 해달라”라고 말하며 머리 위에 떨어진 벚꽃을 뗐다. / jmpyo@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