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과 소유진 커플이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아이가 다섯'에서는 본격적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이호태 뿐만 아니라 이연태도 달달한 연애를 이어갔다.
이상태와 안미정은 본격적으로 데이트를 시작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함께 하고 싶은 것 32가지를 종이에 적어서 건네줬다. 이상태와 안미정은 음반가게에서 함께 손을 잡고 음반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상민(성훈 분)은 이연태가(신혜선 분)이 그만 만나자고 한것을 듣고 속상해했다. 김상민은 자신을 거절한 이연태에 대한 마음을 동생인 김태민에게 털어놨다. 김태민도 사실 대학시절에 이연태를 좋아했었다. 눈치없는 이연태는 대학시절 내내 자신을 챙겨준 김태민의 마음을 몰라줬던 것.
안미정은 데이트를 마치고 정말 행복해했다. 안미정은 거리 공연을 보다가 자신을 보고 웃어주는 이상태를 보고 가슴 떨려했다. 그렇지만 첫 데이트에서 안상태가 결혼반지를 끼고 나온 것을 보고 실망했다.
윤인철(권오중 분)과 윤우영(정윤석 분)은 3년만에 만난 뒤에 어색함에 서로 충격을 받았다. 윤우영은 이불에 오줌을 싸면서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인철은 3년 동안 너무나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 그런 윤인철을 보고 강소영(왕빛나 분)도 속상함을 감추지 못하고 반성했다.
안미정과 이상태는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갔다. 둘은 서로 커플 아이템도 함께 하고 점심 데이트를 가지고 밀당도 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함께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며 "백가지도 더 쓸 수 있다"고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호태(심형탁 분)와 모순영(심이영 분)도 서로 다정한 연애를 시작했다. 이호태는 옆집 공사때문에 창고 생활이 불편해지자 모순영의 집에 머물기 시작했다. 모순영은 이호태에게 자고 가라고 제안했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 고백하기로 마음 먹었다. 김상민은 하루종일 연락을 받지 않는 이연태의 집 앞에서 계속 기다렸다. 김상민은 이연태에게"나는 너를 좋아하는데, 너는 나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견딜수 없게 억울하다"고 고백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