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작품에 출연하는 모습을 당분간 볼 수 없을 예정이다.
18일 복수의 연예관계자에 따르면 군 제대 이후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제훈이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을 끝으로 휴식기간을 가진다. tvN 드라마 ‘시그널’을 마친 후 작품 제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모두 거절하고 있다. 작품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이제훈은 2014년 7월 24일 의무경찰로 복무한 후 제대하고 같은 해 9월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사도세자 이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다. 이제훈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이제훈은 tvN ‘응답하라 1988’ 후속작인 ‘시그널’에 투입되며 화려하게 돌아왔다. 이제훈은 박해영 경위로 김혜수와 조진웅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과 흥행 면에서 성공을 거뒀다. 이제훈은 ‘시그널’이 종영한 지난 3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난민캠프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이제훈은 현재 다음달 4일 개봉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 홍보에 나서며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4년만에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서 이제훈은 사립 탐정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능력은 뛰어난 탐정으로 변신한다. ‘응팔’에서 따스한 면모를 보여줬던 김성균이 악역으로 변신했고 고아라가 출연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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