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간이탈자'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시간이탈자'는 지난 17일 하루 동안 12만 5,366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4만 5,80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3일 개봉한 '시간이탈자'는 15일, 16일 그리고 17일까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장악에 성공했다.
이처럼 '시간이탈자'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릴 수 있었던 데에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시그널'의 영향이 어느정도는 미쳤다는 분석이다. '시간이탈자'가 '시그널'처럼 타임슬립이라는 소재를 사용한만큼 '시그널'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구미를 당겼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