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엽과 이석훈이 ‘슈가맨’에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SG워너비의 이석훈이 쇼맨으로 나서 ‘명품! 꿀성대 특집’을 선보인다.
정엽과 이석훈은 서로 히트곡을 부르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정엽이 히트곡 ‘nothing better'로 여심을 저격하자, 이석훈은 KBS 2TV '태양의 후예' OST ’사랑하자‘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방청객을 환호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특히 정엽에게 맷돌 창법이 있다면, 이석훈은 눈썹으로 노래를 한다며 눈썹 창법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엽과 이석훈 그리고 MC 유희열은 모두 심야 라디오 DJ로 이름을 떨쳤던 경험자들로, 각자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달콤한 클로징 멘트를 소개했다. 유희열은 “행복하세요”였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진심이 안 느껴진다. 알파고인 줄 알았다”고 유희열을 민망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이석훈은 “우리 내일은 좀 더 가까워져요”, 정엽은 “우리 이제 잘까?”라는 멘트를 내뱉으며, 서로 민망한 광경을 연출했다고 전해졌다./pps2014@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