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H.O.T와 이수만의 회동, 그리고 재결합 가능성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18 15: 29

그룹 H.O.T(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 멤버들이 SM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회동하면서 다시 한 번 컴백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고 있다. 하지만 이는 인사차 마련된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H.O.T 멤버들은 최근 이수만 프로듀서와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수만 프로듀서를 비롯해 다들 바쁜 일정을 때문에 오랜만에 만나 인사를 나누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H.O.T를 비롯해 다른 SM 소속 아티스트들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H.O.T과 같은 시가 활동하던 젝스키스가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시즌2를 통해 재결합한 모습을 보여줬고, 올해 H.O.T가 데뷔 20주년을 맞은 만큼 행보 하나 하나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이수만 프로듀서는 H.O.T의 제작자이기에 이들의 만남에 더 관심이 모아진다.

다만 H.O.T 멤버들의 소속사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논의가 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좋은 일이 있다면 먼저 알리지 않겠느냐"는 것. 각 멤버들이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는 만큼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분명 H.O.T의 재결합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지난 1월 강타는 문희준의 콘서트 무대에 게스트로 참석해 "올해 20주년이다.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다. 굉장히 잘 될 것 같다"라고 밝힌 바 있고, 이재원도 문희준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었다. 
H.O.T는 1996년 데뷔해 2001년 해체 때까지 '10대들의 우상'이라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각자 활동하면서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재결합에 대해 언급했던 만큼 올해 역사적인 H.O.T의 컴백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 OSEN DB, S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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