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봉원이 MBC 새 주말드라마 '옥중화'를 통해 브라운관 출사표를 던진다.
MBC 관계자는 18일 OSEN에 이봉원이 '옥중화'에 포도대장 양동구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늘도 '옥중화' 촬영에 한창이다. 오늘 이봉원 씨 분량도 촬영이 있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이미 첫 촬영은 마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봉원이 맡은 양동구 캐릭터는 카메오가 아닌 고정출연 형식으로 그간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유쾌한 매력을 보여준 그가 정극에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이봉원이 출연하는 '옥중화'는 MBC가 창사 55주년 특집기획으로 준비 중인 역사물. 조선 명조시대를 배경으로 옥에서 태어난 한 천재소녀 옥녀의 파란만장한 인생기를 그렸다. '허준' '상도'에 이어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했다.
진세연 고수 김미숙 정준호 박주미 윤주희 김수연 전광렬 최태준 등이 출연한다. 30일 첫 방송.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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