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를 받고 있는 포맨 출신 가수 김영재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이 오늘(19일) 열린다.
1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고등법원 제12형사부 주관으로 김영재에 대한 선고공판이 진행된다. 김영재와 검찰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네 차례의 변론기일을 갖고 치열하게 법정공방을 벌여왔다.
김영재는 지난해 9월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8형사부 주관으로 열린 선고재판에서 투자자들에게 억대 금액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변제를 통해 피해자들과 합의를 한 김영재의 노력을 인정해 구속하지는 않았다. 1심 선고에 대해 검찰과 김영재 양측 모두 불복하며 항소를 제기 했다.
앞서 김영재는 자동차 담보 대출 투자 명목 등으로 6억 5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2014년 4월 서울중앙지검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당한바 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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