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짝사랑에 성공한 스타로 꼽혔다.
진구는 18일 오후 방송된 tvN '명단공개'에서 '사랑꾼 스타' 8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진구의 짝사랑 사연이 공개됐다. 가수 거미의 지인인 4살 연하의 회사원과 소개팅을 한 진구는 사진과 실물이 달라 실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헤어지면서도 '왜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지?'라는 느낌이 들어 의아해 했던 진구는 섣불리 고백하면 부담스러워할까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MBC '무한도전' 출연해 당당히 짝사랑 사실을 공개한 이후 방송 한 달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진구는 결혼 직후 바로 아이까지 임신하며 더할 나위 없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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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명단공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