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자신을 조롱하는 전광렬에게 칼을 휘둘렀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이 이인좌(전광렬 분)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연잉군은 이인좌를 체포하기 위해서 투기장을 습격했다. 연잉군은 이인좌의 죄를 입증할 증거를 수집했다. 이인좌는 경종의 총애를 이용해서 아무 탈없이 무사히 빠져나왔다. 되려 연잉군은 증거도 없이 이인좌를 체포하려 했다는 누명을 썼다.
이인좌는 "아무리 똑똑해도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며 "특히 출신이"라고 말하며 연잉군을 조롱했다.분노를 참지 못한 연잉군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 이인좌는 칼을 빼든 연잉군을 보고 "지엄한 국법을 논하더니 결국 칼을 집어든것을 보니 숙종과 똑같다"라며 "저를 죽이고 세자 저하를 죽이고 옥좌에 앉고 싶은 것 아니냐. 여기에 있을 것이니 어서 칼을 휘둘러라"라고 말했다.
연잉군은 화를 참지 못하고 칼을 휘둘렀지만 이인좌의 갓을 베었다. /pps2014@osen.co.kr
[사진] '대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