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강지환, 정보석에 정체 밝혔다..복수의 서막[종합]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6.04.18 23: 04

'몬스터' 강지환이 자신을 배신한 박기웅과 정보석에게 시원한 한 방을 먹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도건우(박기웅 분)와 변일재(정보석 분)에게 보기 좋은 어퍼컷을 날리는 기탄(강지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수연(성유리 분)은 오수연 나름대로, 강기탄(강지환 분)은 그 나름대로 마이클(진백림 분)을 잡기 위해 나섰다. 

강기탄에게 기회를 뺏길 수 없었던 건우(박기웅 분)는 변일재(정보석 분)의 지시대로 마이클에게 기탄과 수연의 정체를 폭로했고 단독으로 마이클을 잡을 기회를 노렸다. 
이 사실을 모른 채 마이클의 집을 찾은 기탄은 약에 취해 쓰러졌고, 마이클은 수연의 앞에서 기탄에게 자백 유도제를 놓으며 두 사람의 정체를 밝히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목숨이 위기에 처하는 듯 했던 기탄과 수연은 기탄의 의미심장한 중국말로 풀려날 수 있었고 풀려난 기탄은 도건우가 자신을 배신했다고, 자신들이 미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별 수가 없었다. 회사의 이익을 주장하는 변일재(정보석 분) 앞에서 그저 기탄은 분노만 해야했다. 
이후 건우는 마이클과의 거래에 나섰고 위조 약 공장으로 향한 도도그룹 직원들은 마이클이 파놓은 함정에 오히려 걸리며 위기에 처했다.
단, 기탄은 달랐다. 앞서 기탄이 마이클에게 풀려날 수 있었던 것은 변일재와 도도그룹을 향한 자신의 복수를 말했기 때문. 그의 이야기를 믿은 마이클은 기탄의 손을 잡은 것이었다.
마이클의 계략에 위조화폐범으로 잡혀들어간 변일재는 기탄에게 돈을 제시했고 이것이 마이클의 테스트임을 알아차린 기탄은 변일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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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몬스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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