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출연에 미친 쌍둥이를 둔 어머니가 남편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보조출연에 미친 쌍둥이를 둔 어머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쌍둥이의 어머니는 "남편이 직장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며 "담도를 비롯해서 온 몸에 전이 됐다. 항암치료를 받아도 1년밖에 버티지 못하고 항암 치료를 받지 않으면 3-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둥이 어머니는 "남들은 평생 아버지와 보내야할 시간을 아이들은 몇개월 동안 보내야한다"며 "보조출연 보다 아버지와 시간을 많이 보내라라고 많이 이야기했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동상이몽'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