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재효가 '상남자'로 변신, 남성지 표지모델이 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눈물 없인 들을 수 없는 이야기다.
소속사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19일 OSEN에 "재효가 원래 '맨즈헬스' 작년 12월호 표지를 맡게 됐다. 하지만 2% 부족해 다시 몸을 만들었다. 그러나 1월, 2월, 3월에도 표지를 장식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사진을 보면 재효는 식스팩을 보유했지만 강한 남성미는 부족하다. 결국 그는 표지모델을 향해 칼을 갈았다. 수분조절, 식단관리, 체중변화에 '올인'하며 고통을 이겨냈다.
여기에 블락비 멤버로서 일본 일정과 5번째 미니앨범 준비까지 살인적인 스케줄까지 소화했다. 엄청난 도전 끝에 4월, 드디어 컨펌을 받았고 '맨즈헬스' 5월호 표지모델을 따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서 재효는 탄탄한 복근에 구릿빛 피부, 강인한 남성적 매력까지 발산하며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른 사진에서도 떡 벌어진 어깨와 매끈한 보디라인으로 여심을 술렁이게 만든다.
재효에게 '맨즈헬스' 표지모델은 단순한 도전이 아니었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었고 발전한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 주고자 하는 마음이었다. 그 결과 훌륭하게 표지를 장식하며 팬들을 감동하게 만든 그다.
재효의 진심은 통했다. 표지 공개 후 팬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진짜 남자로 거듭난 재효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조각 같은 외모에 거침없는 남성미까지 제대로 물이 오른 재효다. /comet568@osen.co.kr
[사진] 세븐시즌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