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혜가 데뷔 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하고 인기가 높은 스타인데도 의리를 지키는 행보로 또 다시 화제다.
박신혜는 지난 18일 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을 했고, 홍성창 PD의 제안에 카메오 출연을 했다. 홍성창 PD는 박신혜를 한류스타로 만든 ‘미남이시네요’ 연출이었다. 극본을 맡은 유영아 작가는 영화 ‘상의원’으로 박신혜와 인연이 있다. 또 채정안, 강민혁도 박신혜와 인연이 깊다.
박신혜는 촬영장에 깜짝 선물을 한 데 이어 카메오 출연까지 선뜻 응하며 평소 건실하고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선한 성격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워낙 살갑고 배려심 깊은 성격인 까닭에 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를 하는 이들이 거의 없을 정도. 그야말로 미담이 매일 들려오는 스타다.
그는 때마다 조용히 기부를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름이 알려지는 경우가 있다. 그때마다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 구조에 써달라고 5천만 원을 기부한 것부터 네팔 피해 지역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 원을 내놨다.
이 뿐만 아니라 2011년부터 기아대책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봉사 활동과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알려진 기부만 이 정도지 조용히 선행을 베푼 일은 수두룩하다는 게 연예계 관계자들의 설명. 또 박신혜는 스승의 날에 모교 교사들에게 떡을 돌린 일화도 인터넷을 통해 화제가 됐다. 안정적인 연기와 높은 대중성, 그리고 호감도가 높은 박신혜의 또 다른 미담이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