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친구’ 제작진이 ‘god의 육아일기’와의 차별점 3가지를 전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반달친구’는 위너가 4~7세 아이들과 보름동안 함께 생활하는 예능으로 제2의 ‘god의 육아일기’가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다. 이는 과거 ‘god의 육아일기’를 기획한 임정아 CP가 ‘반달친구’의 책임 프로듀서를 맡아 더욱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제작진은 ‘god의 육아일기’와는 전혀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
◆ ‘반달친구’는 우정 다큐
‘반달친구’는 ‘우정 다큐’를 지향, 육아 프로그램이 아니라 위너와 아이들이 보름동안 교감하고 서로의 허전함을 채워주며 성장해나가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반달친구’ 측은 “위너와 아이들이 17살 차를 극복한 교감과 우정, 만남은 가슴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가 다르다
‘god의 육아일기’에서는 다섯 멤버가 재민이 한 명을 돌봤지만 ‘반달친구’에는 10명의 아이들이 출연한다. 맞벌이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라는 보통 가정의 자녀들이 출연 아이들이다.
◆ 100% 사전제작 예능
‘반달친구’는 예능에서는 처음 시도된 100% 사전제작 프로그램이다. 보통 예능프로그램이 주 1회 또는 격주 1회 정도 촬영하지만 ‘반달친구’는 완전히 사전제작 했다. 사전제작을 한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일정시간 꾸준히 같이 생활해야 위너와 아이들 사이에 감정 선이 생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반달친구’는 오는 2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