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가 4월 28일 개막을 앞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클래스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19일 이같이 밝히며 '마스터 클래스', '시네마톨로지 클래스', '시네마 클래스', '토크 클래스', '포럼', '시네마', '담(談)'까지 6개의 이벤트로 이번 영화제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자신만의 개성과 독창적인 성취를 이룬 작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에는 파블로 트라페로, 필립 그랑드리외, 드니 코테까지 3명의 거장 감독이 참여한다.
화제의 영화들에 관한 이야기를 심도 깊게 나누는 ‘시네마 클래스’도 마련된다. ‘시네마톨로지 클래스’는 시네필들을 위한 클래스 프로그램. 올해는 알프레드 히치콕과 트뤼포, 브라이언 드 팔마, 가이 매딘, 샹탈 애커만, 스토리보드 작가 해롤드와 릴리언, 버스터 키튼과 사무엘 베케트 등 다채로운 인물과 주제가 다루어진다.
20인 내외의 관객과 영화인들이 좀 더 내밀한 대화를 가질 수 있는 ‘토크 클래스’ 또한 시네필의 기대를 모은다..
무대인사 이벤트인 ‘시네마, 담(談)’을 통해서도 한국경쟁,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작품 등 다양한 섹션에 초대된 한국영화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 개막해 5월 7일까지 전구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열린다. sjy0401@osen.co.kr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