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를 누비던 전 축구선수 이천수와 그의 딸 주은 양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천수는 '그라운드의 풍운아'라는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자신을 닮은 딸 앞에선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19일 오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이천수와 그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천수는 자신의 얼굴을 빼닮은 주은 양을 살뜰히 챙기며 직접 유치원 등원을 시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애교있는 목소리로 주원 양에게 아침 식사를 먹이려 노력했고 옷을 입히는 것부터 헤어스타일을 예쁘게 꾸며주는 것 까지 세심하게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주은 양을 바라보며 "공주같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