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가 힘들었던 시절 자살 시도를 했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슈가맨'에는 에스더가 출연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 성공을 하다보니 현실이 힘들어졌다. 밤에는 술로, 낮에는 게임으로 연명했다. 그러다 자살 시도도 하고, 한번은 죽을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 그때 노숙자분이 나를 구해줬다. 그분이 '나도 사는데, 어린 게 왜 죽을려고 하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후 노숙자들을 위한 공연도 하고, 자선 공연도 하면서 방송에서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노래를 하고 있다. 예전에는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래를 했다면 지금은 남을 위로하기 위해 공연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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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가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