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을 1회 앞둔 tvN '배우학교' 백승룡 PD가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백 PD는 특별히 그동안 '배우학교'를 통해 일곱 남자의 연기지도를 맡았던 박신양을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백승룡 PD는 최근 OSEN과 통화에서 "'배우학교'의 마지막 촬영을 모두 마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시원섭섭한 기분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학교'를 연출하며 느낀 점에 대해 "연기 스승으로 출연을 결심해 주신 박신양 배우에게 특별히 감사하다"라며 "함께 촬영하면서 연기 학생으로 출연한 7명의 학생 뿐 아니라 나 또한 박신양 선생님에게 지도를 받은 듯한 기분이다"고 말했다.
백승룡 PD는 "매 촬영마다 넘치는 열정으로 진심을 다해 연기를 지도하는 박신양 씨를 보면서 나 또한 직업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tvN '배우학교'는 데뷔 27년차 배우 박신양에게 일곱명의 남자 이원종 장수원 이진호 심희섭 박두식 유병재 남태현이 혹독한 연기수업을 받는 리얼리티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지난 2월 4일 첫 방송돼 매주 목요일 밤 11시 시청자를 만났다. 오는 21일 종영한다.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