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한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면세점에서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시즌4' 멤버들과 촬영을 진행한다. 하지만 이날 촬영에는 한국 '런닝맨' 멤버들은 참여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OSEN에 "이번 한중 합작 '런닝맨'은 중국에서만 방송된다. 송중기 출연분 역시 중국 방송을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 방송 여부는 여러 가지 협의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달려라 형제'는 중국 저장위성TV가 '런닝맨' 포맷을 수입해 만든 중국판 '런닝맨'으로, 시즌4 멤버들(덩차오, 왕조람, 리천, 진혁, 정개, 안젤라베이비, 루한)은 지난 18일 한국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2010년부터 올해 2월까지 '런닝맨' 연출을 맡았던 SBS 임형택 PD가 슈퍼바이징을 맡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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