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딸 민서와 어린 시절 많이 놀아주지 못한 것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20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 자녀에 대한 사연을 읽은 후 "나도 우리 아이한테 미안한 생각이 많다. 지금은 9살이라 거의 어른이다. 일상적 대화가 되는데, 3살때 여의도공원에 데려간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억이 나는 이유는 그런 적이 많이 없어서다. 더 많이 놀아줘야지, 하는 아쉬움이 있다. 지금이라도 더 많이 놀아줘야겠다"고 부성애를 드러냈다.
또 "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됐다"며 청취자의 사연에 고마움을 표했다. /eujenej@osen.co.kr
[사진] '라디오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