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극 ‘피리 부는 사나이’에 출연한 배우 이신성이 “유준상, 신하균 선배님이 진심 어린 조언뿐 아니라 따뜻하게 격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모든 촬영 일정을 마친 이신성은 20일 소속사를 통해 이 같이 소감을 밝히며 “마지막으로 죽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비가 쏟아졌다. 정수경의 최후와 딱 어울리는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몰입했던 것 같다. 그간 많은 액션 장면을 촬영했는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신성은 “‘피리 부는 사나이’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고 값진 시간이었다. 훌륭한 감독님, 작가님, 선배님들, 그리고 스태프 덕분에 마지막 날까지 어려움 없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과 캐릭터를 만난 것도 영광인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제겐 크나큰 축복이었다. 작품이 끝나도 지금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다. 남은 마지막 방송은 가족들과 편한 마음으로 시청하려 한다. ‘피리부는 사나이’팀도 시청자분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빈다”고 애정이 담긴 마지막 이별 소감을 전했다.
‘피리부는 사나이’는 오는 26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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