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그계를 이끄는 대세 개그맨들이 KBS 새 예능프로그램에서 뭉친다. 유세윤, 유상무, 박나래, 이국주 등 총 12인이 외국인 후계자를 키우는 콘셉트로, 프로그램 제목은 ‘어느 날 갑자기, 외.개.인’이다.
20일 방송계에 따르면 KBS에서 새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프로그램명은 ‘어느날 갑자기-외.개.인’이 될 전망. 방송 3사 전체 개그맨들이 모여서 외국인 후계자를 뽑아 트레이닝을 진행하고 우승 시 ‘개그콘서트’ 무대에 코너를 만들어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획이다.
일단 개그맨 멘토가 될 라인업은 확정됐다. 3명 씩 총 4팀으로 구성됐는데, 유세윤-유상무-이상준이 팀을 이뤘고, 김준현-유민상-서태훈이 짝을 이뤘다. 또한 이국주-김지민-박나래가 팀을 짰고, 이용진-이진호-양세찬이 한 팀으로 호흡을 맞춘다.
최근 녹화가 진행됐으며 오는 5월 중순 이후 편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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