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이 감옥에서 문채원을 향한 상사병에 빠졌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김성욱)에서는 스완(문채원 분)을 향한 상사병에 단단히 빠진 지원(이진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원은 꿈 속에서 자신의 감방으로 죄수복을 입고 찾아온 스완의 모습에 놀랐다. 당황하던 그는 "꿈이구나. 꿈인데도 무서워. 선재한테 들킬까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깨어난 지원은 "스완아. 네 꿈 꾸고 나면 현실이 더 악몽같다. 그러니까 꿈에서도 오지마"라고 말했고, 이는 비극적인 그의 상황을 더 힘겹게 만들었다.
한편 지원은 선재(김강우 분)의 압박에 못 이겨 태국 살인사건의 죄를 뒤집어 쓰고 무기징역을 받아 안타까움을 줬다. /eujenej@osen.co.kr
[사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