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서 과자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과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롯데, 오리온, 해태의 관계자들이 출연해 과자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신동엽은 "우리나라 최초의 과자는 양갱이다. 1945년에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과자의 순위도 발표됐다. 모두 1조원이 넘은 과자들로, 1위는 초코파이가 차지했다. 2위는 의외로 자일리톨껌이, 3위는 빼빼로, 4위는 새우깡 등이 차지했다.
롯데 관계자는 빼빼로데이 유래에 대해 "경남의 한 여고생이 11월 11일에 친구들에게 장난으로 '날씬해져라'고 선물한 게 유행이 돼 퍼졌다. 이 이야기를 듣고 마케팅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마시멜로가 살이 안빠진다는 속설이 있는데, 마시멜로에 지방은 없다. 아마 끈적이는 느낌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퍼진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들은 이름에 집착했다가 사라진 과자에 대한 이야기, 과자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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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미식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