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가 격이 다른 과자 먹는 법을 공개했다. ‘먹방요정’으로 각종 쿡방, 먹방 프로그램에 출연해 맛깔나게 먹방을 선보이는 홍윤화. 그녀는 과자을 보관하는 냉장고가 따로 있다고 밝히며 클래스가 다른 식신의 면모를 선보였다.
2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우리가 자주 먹는 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특별히 과자 삼사 롯데, 오리온, 해태의 관계자들이 출연해 과자의 비하인드 이야기를 풀어놨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홍윤화는 먼저 요리연구가 이혜정 성대묘사로 분위기를 띄운 뒤, 음식과 관련된 일화를 밝혔다. 홍윤화는 “대학로에 만두 1판에 천원하는 집이 있었다. 한번은 사장님이 ‘우리집에서 24판 먹은 청년이 있는데, 최고 기록이다. 이 기록 깨면 만두 공짜로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도전했는데, 결국 18판 밖에 못 먹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식가로 유명한 홍신애는 놀라며 “1판에 10개 아니냐. 그것도 대단하다”고 말했다. 이날 홍윤화는 평소 과자를 너무 좋아한다고 밝히며 “우리집에 과자만 따로 보관하는 냉장고가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녀는 최근 화제가 된 허니버터칩 공수에 대한 노하우를 밝혔다.
허니버터칩은 출시되자 마자 완판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에 출연진들은 “일부러 회사에서 많이 안 만드는 것 아니냐”고 해태 관계자에게 물었고, 관계자는 “오해다. 생산량을 늘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다 팔리는 거다”고 말했다. 홍윤화는 “나는 한번도 먹고 싶을 때 못 먹은 적이 없다. 내가 과자를 많이 사먹으니까, 동네 대리점하시는 분이 과자가 들어오면 연락을 주신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하고, 맛있게 먹는 먹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먹요정’. 이날 역시 과자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내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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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수요미식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