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딴따라’가 지상파 3사 드라마 시청률 꼴찌로 출발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첫 방송된 ‘딴따라’ 첫 회는 전국 기준 6.2%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1’, MBC ‘굿바이 미스터블랙’(8.1%)에 밀려 지상파 3사 3위를 기록했다.
‘딴따라’는 지난 해 MBC ‘킬미힐미’로 연기대상을 수상한 지성과 ‘응답하라 1988’ 시리즈 열풍의 주인공 혜리의 만남으로 기대를 받았다. 드라마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태양의 후예’ 축약본인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1’에 쏠린 시선에 밀려 동시간대 3위로 출발했다.
‘태양의 후예’는 축약본 시청률이 20%에 육박하는 기록으로 동시간대 드라마 본 방송을 기죽였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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