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이 ‘태양의 후예’ 종영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전국 기준 8.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또 만나요 태양의 후예 스페셜1’(17.7%)에 이어 2위를 했다. ‘태양의 후예’가 종영 후 축약본 방송을 한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시청률이 확 올랐다. 이는 자체최고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14일 방송된 10회에서 3.8%를 기록했던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시청률 상승과 함께 2위를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된 SBS ‘딴따라’는 6.2%로 3위에 머물렀다.
‘굿바이 미스터블랙’은 친구로 인해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극. 11회를 기점으로 시청률 상승과 함께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본격화됐다. 이진욱, 김강우, 문채원의 열연이 호평을 받고 있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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