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지상파 입성' 김세정, 꽃길로 달려보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21 08: 59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김세정이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한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말처럼 앞으로 '꽃길'로 달리길 바란다는 반응이다.
김세정이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어서옵SHOW'에 '생방요정'으로 출연하는데, 단순한 깜짝 출연이 아닌 고정 출연을 할 예정임이 21일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어서옵SHOW'는 운동인, 예술인, 과학자 등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신개념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이 MC를 맡았다. 김세정은 이 프로그램에서 연기 등 '프로듀스101'에서는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모습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는 아이오아이의 지상파 입성이란 의미도 있지만 김세정의 스타성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김세정은 아이오아이에서도 친근미와 호감도가 높은 멤버로 꼽힌다.
김세정을 얘기할 때 '꽃길'이란 단어가 자주 언급되는데, 이는 본인이 한 말 때문이다. 그는 지난 2월 19일 방송된 '프로듀스101'에서 55만 9694표를 얻어 1등의 자리에 올랐다. 많은 연습생들 중에서 그렇게 빛을 발하기 시작한 김세정은 "엄마, 우리 바닥부터 시작했는데...정말 이제 꽃길만 걷게 해드릴께요"라는 소감으로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던 바다.
비록 아이오아이는 끝이 있는 그룹이지만, 각 멤버들의 활동은 아이오아이를 마치고 각자 자신이 속한 소속사로 돌아가 계속된다. 그렇기에 모든 것이 과정 중에 있는 멤버들의 행보와 변화 가능성의 폭은 굉장히 크다. '프로듀스101'과 아이오아이를 넘어 뻗어나갈 김세정의 '꽃길'을 지켜보는 것은 팬들에게 큰 즐거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어서옵SHOW'는 오는 5월 6일 '나를 돌아봐' 후속으로 첫 전파를 탄다. / nyc@osen.co.kr
[사진]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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