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정은지, 포크송 택한 이유..오늘 데뷔 첫방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6.04.21 08: 52

가수 정은지(에이핑크)가 생애 첫 솔로 데뷔 무대를 갖는다.  
정은지는 오늘(21일) 오후 6시 생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정은지는 첫 솔로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와 수록곡 '사랑은 바람처럼'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솔로가수 정은지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정은지는 데뷔 5년 만에 첫 솔로앨범을 통해 음원은 물론 음반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는데 성공했다. 
정은지는 '하늘바라기'를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포지셔닝했다. '하늘바라기'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실제 아빠와의 추억담을 들려준 것.
꽃잎, 별, 햇살, 그리고 아빠 등 서정적인 가사는 정은지의 이런 솔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한 몫한다. 자신의 추억담을 예쁜 순 우리말 가사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정은지는 걸그룹 에이핑크의 메인보컬로서 상큼 발랄한 ‘청순 요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솔로 데뷔곡으로는 포크송을 택해 차별화를 꾀했다. 
아이돌 가수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포크 장르를 통해 화려하진 않지만 잔잔함 감동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며 듣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겠다는 의도였다.
한편, 정은지는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nyc@osen.co.kr
[사진]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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