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준 절친' 인디밴드 라데, 27일 데뷔음반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4.21 10: 44

4인조 훈남 인디밴드 라데가 메이저 데뷔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들은 원래 라우들리데시벨이었던 팀명을 라데(보컬 및 기타 변재민, 랩 상의준, 베이스 최우현, 드럼 너구리)로 공식 변경하고 메이저 음악 시장 데뷔 미니앨범 'L+D'를 오는 27일 발매한다.
라데는 지난해 12월경 캠핑카로 전국을 돌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밴드 낭만유랑악단의 여정을 담은 여행기 '낭만극장365일'에 장범준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발표했던 미니앨범 'D'에 참여하는 등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아왔다.

지난 2013년 발매한 싱글 '존중받지 못한 이별'로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팬층을 쌓아온 라데는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5' 준우승자 박시환 등이 소속된 토탈셋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메이저 음악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번에 발표할 데뷔 미니 앨범에는 라데의 대표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의 재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전달한다.
아이유, 나윤권, 딕펑스, 심현보 등과 작업해온 박민서 프로듀서가 젊은 레코딩 엔지니어 그룹 팀앤지니어스와 함께 녹음부터 믹스 및 사운드 디자인까지 주도하여 2016년의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편곡으로 재탄생시켰다.
타이틀곡 '존중받지 못한 이별' 외에도 신곡 '기다리다 지쳐'와 2015년 발표했던 미니앨범 'Paint It H.E.R'에 수록되었던 '라이어'의 새로운 편곡 버전이 수록되어 탄탄한 구성으로 라데의 음악 세계를 알릴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토탈셋엔터테인먼트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