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종교 때문에 3년째 딸 수리 크루즈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3년째 딸 수리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생일을 맞은 수리 크루즈의 생일 파티에도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톰 크루즈는 바쁜 일 때문으로 이유를 설명했지만 사이언톨로지 전문가인 토니는 할리우드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사이언톨로지가 톰 크루즈와 수리 크루즈의 만남을 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톰 크루즈가 유명하지 않은 사람이었다면 딸을 만나는 것에 아무런 제약이 없었을 것이다"라면서 "사이언톨로지는 수리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즈와 함께 있는 한 잠재적 위험요소로 파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언톨로지의 강력한 방침 때문에 톰 크루즈는 쉽사리 수리를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물론 톰 크루즈 역시 사이언톨로지의 광적인 신도인데다가 사이언톨로지 수장과 굉장히 친밀하기 때문에 사이언톨로지 뜻에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 trio88@osen.co.kr